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요 의제로 다루기보다 물가 대책 등 현안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영수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고집한다면 논의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국민들께서는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어 ..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23일 정희용(경북.칠곡·성주·고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중진 간담회 결과에 대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치르는 비대위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이같이 밝혔다.전날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도 관리형 비대위를 통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윤재옥(대구·달서구을) 권한대행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다음 달 3일까지 새 비대위원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
22대 총선에서 개헌 저지선을 겨우 유지하며 완패한 여당의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면서, 차기 당권 주자·원내대표 등과 함께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대선의 잠재적인 후보군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등이 꼽힌다.이들은 모두 이번 총선 과정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직·간접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번 총선을 거치며 이제는 야당을 직접적으로 상대할 대선급 인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아울러 당 안팎에서는 강..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오는 5월 31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해 국회의장을 배출하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선출을 위한 의결 정족수를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 득표로 강화하고 결선투표도 도입하기로 했다.22일 한민수 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지금까지 종다수(從多數) 최고득표자를 당선자로 했던 것을 재적 과반 득표로 선출키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국민의힘은 2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흡수 합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따라서 앞으로 양당의 합당 수임기관이 합동회의를 개최한 후 오는 30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윤재옥(대구·달서구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전국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약속드린 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한 가족과 같은 국민의미래와 합당해 힘 모으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전국위원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민생 살리기 첫걸음이 정치의 복원\"이라며..
정진석 홍철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2,6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4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3%P ↓낮아진 32.3%(매우 잘함 15.2%, 잘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7%P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브리핑에서 \"(여)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최근 최근 참모진에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정 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생각 중이냐는 질문에는 \"대외적인 것보다 우리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이제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을 할 때 평균적인 국민들이 좀 이해하고 알기 쉽게 그렇게 해달라는 뜻\"이라고 답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
4·10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여권 내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청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자 ‘윤-한’ 갈등이 새로운 양상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의 “22일 대통령실에서 오찬이 가능한지”의 초청 연락을 받았지만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사양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앞으로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또 주식, 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이 현재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29일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규정변경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확대와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 단축 추진 등이 담겼다.당장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확대된다.과거 혁신금융서비스로 ..
22대 총선 참패 후 정치권 일선에서 물러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밝혀 전당 대회를 앞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정교해 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혔다.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 전 위원장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도 ..
대통령실이 4·10 총선 참패를 수습하는 방안으로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 기조에 있어 신중론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 보이자, TK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를 당에서 추천해 당정이 항상 소통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책 의장은 외부 민생경제 전문가를 영입해 정치는 민생이 전부라는 사실을 당에서 모두 공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이어 \"책임 당원을 유권자의 10%까지 확대해 지금 80만명의 5배인 400만명을 확보할 필요가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 만에 제1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이 전폭적으로 성사되면서, 야권이 주장하는 각종 특검 법안 등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민주당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같은 날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일단 만나서..
4·10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집권당 국민의힘이 발 빠른 위기 수습은커녕 내부 총질과 계파 갈등을 연출하는 등 자중지란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총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당 재건과 수습에 나설 차기 지도체제를 어떻게 세울지도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당초 국민의힘은 중진 당선인 간담회, 당선인 총회를 거치면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임시 지도부가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맡아 최대한 빨리 정식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잠정 결정한..
차량이 자주 왕래하는 지역에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다.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없을 경우 편하고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지만, 차량이 많을시 쉽게 진입하지 못할 경우가 종종 있다.여성이나 소심한 운전자의 경우 회전교차로 앞에서 주눅이 들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이달 말까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올바른 통행 방법 안내를 위해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며 회전교차로 올바른 통행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집중 실시된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회..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의 새로운 인적 쇄신을 위해 여러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3명 중 1명은 차기 국무총리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전국 만 18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무총리로 어떤 인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응답이 36.5%p(포인트)로 가장 많았다.이어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과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총선 책임을 놓고 사의를 표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 이반을 수습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면, 인적 쇄신 카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들 \'국정 투톱\'을 어떤 얼굴로 내세울지가 관건이어서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공개 일정을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은 막판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1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위해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의를 요청할 수 있다.앞서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
22대 총선 참패 후 6월 말경 차기 지도부 선출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룰 개정을 두고 내부 신경전이 시작된 모습이다.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당헌에 명시된 \'당원투표 100%\'로 경선 방식을 변경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도권 당선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예전의 경선 룰은 ‘당원투표 70% +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이었다.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역선택 방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룰 개정을 주도했다.이를 두고 당 내부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TK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래도 윤 대통령은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했다\"며 당내 일각에서 제기한 \'대통령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또 국민의힘이 오는 6월 말 전당대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해선 \"당 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 게 맞아 보인다\"며 전당대회 룰을 그대로 둘 것을 주장했다.18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전날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이번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며 대통령 책임론을 거..